"설 연휴 가족과 함께 풍성하게"…대구간송미술관, AI 협업 전시·이벤트
14일 신윤복 '미인도'×DGIST AI 공개
14~16일 선착순 650명에 복주머니·기념품 제공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이 설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전시 개편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상설전시실과 명품전시실은 작품 전면 교체를 통해 호랑이, 봉황, 매 등 상서로운 동물을 그린 세화(歲畵)와 신선의 세계를 다룬 '삼인문년' 등을 새롭게 전시하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중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14일부터 공개되는 '신윤복 (미인도) × DGIST AI' 프로젝트다. 이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로, 7월 예정된 '미인도' 원작 전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특별 협력 전시다. AI 기술을 활용해 신윤복의 '미인도'를 렘브란트, 모네, 르누아르 등 서양 거장들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디지털 아트 작품들을 소개하며, 전통 고미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술관 내 호랑이 작품 인증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복 주는 호랑이'와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에게 유숙의 '심곡쌍호' 엽서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동시에 기술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술관은 설 당일인 17일과 19일은 휴관한다. 또한 연휴 기간 원활한 관람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를 권장한다. 상세 운영 시간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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