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쇤펠트 콩쿠르 최연소 우승' 이재리, 3월 첼로 리사이틀
거암아트홀, 3월 22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2025 쇤펠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첼리스트 이재리(17)가 연주회를 갖는다.
거암아트홀은 '이재리 첼로 리사이틀'을 오는 3월 22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재리는 이번 무대에서 낭만주의부터 20세기 음악까지 이어지는 정서와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슈만의 '환상소곡집 Op.73'을 연주한다. 이어 프로코피예프의 말년 역작 '첼로 소나타 C장조, Op.119'를 통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선율을 전한다.
2부에서는 쇼팽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 65'를 들려준다. 이 곡은 쇼팽의 피아노 시적 감성과 첼로의 우아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실내악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거암아트홀 관계자는 "이재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성숙한 음악성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낭만 시대부터 20세기로 이어지는 음악적 여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리는 2021년 이세시마 국제 현악 콩쿠르 전체 1위와 2023년 키에티 클라시카국제 콩쿠르 3위를 최연소로 수상했다.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해 학업과 연주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거암아트홀은 올 상반기 중진 음악가들의 무대도 잇따라 선보인다. 4월 16일에는 소프라노 황수미 리사이틀, 4월 19일에는 '피아니스트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연주회가 예정돼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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