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트롬프 콩쿠르' 준우승 공성연, 3월 첫 리사이틀 연다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3월 10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세계 최고 권위의 트롬프 타악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공성연이 첫 연주회를 갖는다.
22일 프레인글로벌에 따르면 퍼커셔니스트 공성연은 오는 3월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리사이틀 '마이 뷰티풀 카오스'(My Beautiful Chaos)를 연다.
트롬프 타악기 국제콩쿠르는 타악기 연주자들에게 '커리어의 전환점'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대회로, 1971년부터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2년마다 열린다. 공성연은 2024년 11월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을 거두며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공성연은 이번 공연에서 고전과 현대음악 작품을 선보인다.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d단조(BWV 1004)'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트롬프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이끈 레퍼토리인 데이비드 드람 & 마르틴 폰드서의 '박스 오피스'(Box Office), 벤 왈룬드의 '구글'(Google)을 연주하며 동시대 음악의 감각을 펼친다.
공성연은 202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1위와 위촉곡 해석 특별상을 동시에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제3회 뉴욕 아티스트 국제 콩쿠르 1위, 노스웨스턴 국제 타악기 콩쿠르 2위 등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상위 입상했다. 현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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