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우, 16년 전 어린 '빌리'에서 '성인 빌리'로…무대 위 기적의 귀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4월 12일 개막…수십 명의 배우·스태프 구슬땀
21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기자 간담회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2026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의 백미는 '1대 빌리' 임선우의 합류다.
현재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임선우는 16년 전 '어린 빌리'에서 이제는 '성인 빌리'로 무대에 오른다.
21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임선우는 "어릴 적 어린 빌리를 맡으면서 꿈꿨던 성인 빌리 역을 맡게 되어 행복하고 기대가 크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명석 프로듀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단순한 제작을 넘어 한국 뮤지컬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인재를 길러내는 증거가 되는 작품"이라며 "임선우의 성인 빌리로의 귀환은 빌리의 성장이 현실에서도 증명된 기적 같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오디션부터 공연까지 총 2년이 소요된 '빌리 엘리어트' 시즌 4의 이번 여정에는 60명의 배우와 수십 명의 스태프가 투입된다.
이번 무대에 서게 될 새로운 어린 빌리들의 면면도 다채롭다. 김승주는 뮤지컬 '마틸다' 출연 당시 빌리 엘리어트의 안무를 연습하는 형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박지우는 완벽함에 가까운 빌리의 모습을 모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우진은 빌리역 합격으로 발레에 대한 열정을 증명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장 어린 조윤후는 포기하지 않는 용감한 빌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현재 5주차 연습을 끝냈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아이들 배우와 여타 출연자, 그리고 스테프들의 땀방울과 인내와 노력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4월 12일 개막해 7월 2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이어진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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