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김소향·이지혜…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7년 만에 돌아온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월 20~3월 29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7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안나 카레니나'를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1828~1910)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위선과 질투, 신념과 욕망 등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과 결혼·종교 등 사회 구조에 대한 톨스토이의 사유가 집약된 걸작이다. 1877년 출간된 이후 영화,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공연은 시대를 관통하는 '사랑', '선택', '갈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클래식과 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러시아의 겨울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무대 연출로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안나 카레니나'는 라이선스 뮤지컬로, '몬테 크리스토' ‘카운트 올라프' 등 히트작을 선보인 알리나 체비크가 연출을 맡는다. 대본과 가사는 러시아의 4대 음유 시인으로 존경받는 한국계 러시아인 율리 킴이 담당한다.
고위 관료의 부인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을 만한 매력적인 귀족 부인이자, 사랑과 비극을 오가는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옥주현·김소향·이지혜가 낙점됐다.
젊은 장교이자 안나에게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윤형렬·문유강·정승원이 맡는다.
자연을 중시하고 내면과 마음을 중시하며 순수한 사랑을 지키는 '콘스탄틴 레빈' 역에는 백승렬·노윤이 발탁됐다. 이 밖에도 정유지, 유소리, 조영태 등이 무대에 오른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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