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데코의 여왕' 韓 상륙…뮤지컬 '렘피카', 오는 3월 초연
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 3월 21~6월 21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시대를 앞서간 폴란드 태생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1898~1980)의 삶을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오는 3월 한국에 상륙한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 놀유니버스는 뮤지컬 '렘피카'를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놀(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
'렘피카'는 20세기 대표적인 여성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파란만장한 삶과 예술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도형과 원통, 원뿔을 활용한 아르데코 양식의 독창적인 회화로 명성을 얻은 렘피카는 '아르데코의 여왕'으로 불린다. 빼어난 외모와 자유분방한 삶도 당시 화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은 러시아 혁명과 세계 대전의 격변기 속에서도 붓 하나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간 렘피카의 욕망과 사랑, 예술에 대한 집념을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이번 한국 초연은 레이첼 채브킨 연출이 직접 방한해 리허설을 이끈다. 채브킨은 토니상 수상작 '하데스타운', '그레이트 코멧'을 연출한 인물로, 김태훈 협력 연출과 함께 한국 관객을 만난다.
김태훈 협력 연출은 "뮤지컬 '렘피카'는 렘피카의 그림이 무대 위에서 살아난 듯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세련된 음악과 시적 언어로 구성된 넘버들이 입체적인 인물들과 어우러져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한국 초연을 담당할 배우들을 오는 5~6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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