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클래식 스타들, 대학로 뜬다…아르코 '별의 서곡' 개막
대학로 예술가의집 라운지, 오는 25~내년 4월 9일
아레테 콰르텟부터 비에트 퀸텟까지…총 8회 공연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차세대 클래식 별들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오는 25일 대학로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라운지 콘서트: 별의 서곡'이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운지 콘서트: 별의 서곡'은 클래식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공연으로, 연주와 아티스트 토크를 결합한 약 80분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라 보엠'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4월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어지며, 회차마다 서로 다른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개막 공연은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 재학생들로 구성된 제34회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SNU오페라센터 주관)의 '라 보엠' 주역들이 무대에 오른다.
2회차부터 폐막 공연까지는 격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참여 연주자는 강영은(마림바), 여윤지(피아노), 비에트 퀸텟(목관오중주), 유성호(피아노), 이해수(비올라), 유시헌(더블베이스), 아레테 콰르텟(현악사중주), 에테르 젝텟(현악육중주) 등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나무 케이-아츠(K-Arts) 펀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지난해 10월 열린 '예술후원인의 밤'에서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신진 클래식 아티스트에게 국내외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공연 티켓 수익 또한 전액 '예술나무 K-Arts펀딩'으로 환원돼 클래식 예술가 후원에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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