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무용예술상에 전미숙…'한국현대무용인의 밤' 성료

올해의 안무가상 윤나라·정석순…무용수상 박영대

한국현대무용인의 밤 & 후원인의 밤 현대무용 무용예술상 수상자 전미숙

(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안무가 전미숙(전미숙무용단 대표)이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선정하는 최고 영예인 현대무용 무용예술상을 받았다.

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는 '2025 한국현대무용인의 밤 & 후원인의 밤'(CODAKO AWARDS 2025)를 지난 4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올해의 안무가상은 윤나라(LDP 대표)와 정석순(Project S 예술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무용수상'은 박영대(김영미댄스프로젝트 정단원)가 차지했다.

차세대 안무가상에는 유가원(김포대학교 글로벌실용무용과 조교수)과 전예화(아트독댄스 프로젝트 대표)가 받았다. 신진 예술가 부문은 강현욱(김영미댄스프로젝트 정단원)·김혜현(두아코댄스컴퍼니 정단원), 'Spark Award'는 곽민우(두아코댄스컴퍼니 정단원)이 선정됐다. 신인상은 김영웅(툇마루무용단 정단원)에게 돌아갔다.

무용계 현장과 교육의 연결을 비춘 수상도 이어졌다. 코파나스상은 정재혁(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 무용교육자상은 김영진(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에게 수여됐다.

공로상은 김태훈(국립창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박종임(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팀)이 받았다.

'한국현대무용 특별공로상'은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이 받았다. 같은 맥락에서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에 감사패가, '모다페 베스트 파트너'는 주영 한국문화원과 더 팔리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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