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겨울 노래와 캐럴 모음곡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수원시립합창단이 제19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12월 1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금관 앙상블이 이끄는 르로이 앤더슨 '크리스마스 축제'로 시작해 오르간과 함께하는 피에트로 욘의 '게슈 밤비노'로 성탄의 서정을 전한다.
바로 이어 영국 합창음악의 거장 존 루터의 네이티비티 캐럴(Nativity Carol)과 '글로리아'(Gloria)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부는 장르 문턱을 낮춘 캐럴을 익숙한 합창 편성으로 재해석해 연말의 현장 감도를 높인다.
무대의 또 다른 축은 '수원시립합창단 주니어 콰이어'와 함께 꾸미는 '겨울 노래 모음'이다. 수원교육지원청 청소년 E:음 공유학교와 연계한 프로젝트로 약 4개월간 준비해 첫 공식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보미가 맡는다. 피아노 우아미·유은정, 오르가니스트 박영서가 무대를 받치고, 오케스트라 라티프와 DSM밴드가 협연해 사운드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안무는 김명주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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