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봇짐장수 이야기…얘기씨어터컴퍼니 '하우하우' 11월 1일 개막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대상·연출상, 본선 금상 수상작
김예기 작·연출, 이대영 예술감독… 25인 앙상블 출연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 한병환)과 공연장상주단체 얘기씨어터컴퍼니(대표 김예기)가 창작극 '하우하우'를 11월 1일~11월 2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창작극 '하우하우'는 부천 하우고개 전설을 바탕으로 태조 1년을 배경으로 한 생존의 서사를 그린다.
작품은 부천 하우고개에 얽힌 전설에서 출발한다. 5일장을 향하던 봇짐장수들이 도적 많고 가파른 고개를 헐레벌떡 넘어선 뒤 "하우, 하우" 하고 한숨을 쉬었다는 이야기에서 제목을 따왔다.
'하우하우'는 각 지역의 특색을 담아 25명의 배우가 무대를 채운다. 초연 당시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본선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무대에는 강성해, 한록수, 이승훈을 비롯해 이계영, 윤원기, 류진현, 최우성, 김권, 정재윤, 이재철, 박재용, 주현식, 최기헌, 김성일, 김시윤, 정기준, 장도준, 신상훈, 이재녕, 김동영, 박은영, 최지아, 변근영, 김태인, 이효민 등이 출연한다.
이대영 예술감독을 비롯해 김예기 작·연출, 최혜주 기획, 신수이 무대디자인, 문시안 조명감독, 김민정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공연시간은 90분이며 관람 등급은 만 12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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