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0편 공연을 한눈에"…'대한민국은 공연중' 10월 개막
국립극장·예술의전당 등, 10월 14~11월 16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가을 공연 성수기를 맞아 대규모 공연 캠페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와 함께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공연 성수기(10~11월)를 맞아 국민들이 더 많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한 달 여간 서울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대학로극장 쿼드 등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연극·무용·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문체부와 예경은 '서울아트마켓'(PAMS),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리:바운드 축제', '웰컴대학로 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마켓과 연계해 전국 주요 공연 210편을 통합 홍보한다.
문체부의 추천 공연에는 국·공립기관 주요 작품을 비롯해 '2025 문화예술 전국 유통 지원사업' 참여 민간 공연, '2025 지역 대표예술단체' 공연, 지역문화재단 및 문예회관 추천 공연 등이 포함됐다.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은 공연중' 공식 누리집에서 지역별·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다양한 공연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 210편의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 북을 발간해 전국 200여 공연장에 배포한다. 책자에는 17개 광역 지자체별 공연 일정, 장소, 가격, 출연진 등이 정리돼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곧바로 예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공연 성수기를 맞이해 우리 국민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높이기 위해 준비한 캠페인"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국의 공연들과 주요 축제·마켓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관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공연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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