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명 모인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첫 공연 성공적 마무리"
박정현·원슈타인 등 출연…2회차 공연, 오는 13일 마로니에공원서 열려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이하 아포페) 1회차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아포페에는 6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의 감동을 함께했다.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꾸려졌다. ‘애니메이션 록’으로 주목받는 밴드 까치산이 '레스큐!'(RESCUE!) 등으로 포문을 연 뒤, 래퍼 원슈타인이 '회전목마'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선우정아,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가수 김태우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피날레는 박정현이 '그대라는 바다',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부르며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만들었다.
현장에서는 '예술나무 캠페인'과 문화예술 후원의 의미를 담은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인스턴트 셀프 타투, 페이스 페인팅 등 무료 체험은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RE):플라스틱, 헤어피스 스타일링 등 유료 체험의 수익금은 전액 '꿈밭펀딩'으로 연계돼 '아르코꿈밭극장' 조성에 쓰였다. 또한 '연극내일기금' 부스도 함께 마련돼 관객들이 즐거운 경험과 함께 후원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아르코가 주최하는 아포페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2회차는 오는 13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3회차는 21일 경기 광주 뉴서울CC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 공식 누리집과 아포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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