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어린이·청소년 위한 '꿈밭펀딩' 2억5800만원 모금 달성
"어린이·청소년 공연 콘텐츠 개발에 쓰일 것"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2024년 꿈밭펀딩'을 통해 예술나무 캠페인 역대 최고 모금액인 총 2억 5800만원 모금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꿈밭펀딩은 아르코 예술 후원 브랜드 '예술나무'의 일환으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아르코꿈밭극장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아르코는 대학로 대표 소극장이었던 학전블루 소극장 자리에 새롭게 개관한 '아르코꿈밭극장'이 어린이·청소년 전용 극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비롯해 △뉴서울cc와 함께한 '예술나무 갈라콘서트' △후카후카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한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대학로예술극장 기부 팝업 스토어' 등 여러 캠페인을 통해 전년 대비 65.3% 증가한 7696건의 후원을 유치했다.
이 같은 행사성 캠페인 외에도 '꿈밭펀딩'의 공익적 취지에 동감한 파라다이스재단, 지에스비즈플, 한국뮤지컬협회 등 기업 및 예술계 관계자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꿈밭펀딩 모금액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다 나은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활용될 예정이다.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