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작가 80명 참여…서울-한강 비엔날레 31일 개막
한국국제문화포럼·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공동 개최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낸 서울의 저력과 현대 미술을 이끌어 온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가 오는 31일 개막한다.
한국국제문화포럼(회장 송수근, 前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정택)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9월6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국제문화포럼은 이번 비엔날레가 기존의 미학적 답습에서 벗어나 생경하지만 신선하고 자기세계를 확고히 지닌 진취적이고 독창적인 국내외 13개국의 80여 명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록사 화백, 이병석 화백, 양태석 화백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한 김경화 명예교수, 중앙대 예술대 학장을 역임한 황인철 조각가, 중국 산동공예예술대학 반노생 총장(중국 문연 부수석)을 비롯해 동명광 교수, 고군업 교수의 작품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재미서예작가 권명원 작가,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의 부인인 유미 호건씨의 작품도 전시된다.
또한 자연정신주의 창시자 오준원 화백과 나만의 공간을 형상화한 김경용 화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한국국제문화포럼은 오는 10일부터 서울 용산구청아트홀미술관에서 전 세계 1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제29회 한국미술국제대전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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