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클림트를 만나다…빛의 시어터

2023년 3월5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빛의 시어터ⓒ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들을 바탕으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빛의 시어터'가 내년 3월5일까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이어진다.

'빛의 시어터'는 묵직한 문을 열고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빔 프로젝터 불빛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감싼다. 관람객은 수많은 고화질 빔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거장의 작품과 음악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

이번 몰입형 미디어 아트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들이 벽, 기둥, 바닥까지 사방에 펼쳐지고 있다. 특히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서 프로젝션 매핑(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과 LED전광판 등도 활용됐다.

이번 전시는 옛 워커힐 시어터의 샹들리에, 리프트 같은 무대장치부터 분장실과 기계실 등을 오롯이 보존해 '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느낌을 높였다.

한편 옛 워커힐 시어터는 총면적 3400㎡ 최대높이 21m라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1963년 개관한 이곳은 루이 암스트롱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세계적인 공연들을 선보이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 명소였다.

빛의 시어터ⓒ 뉴스1
빛의 시어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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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