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아내 노예진과 한무대 선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2번째 무대 '러시안첼로'
- 박정환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첼리스트 문태국(23)이 피아니스트인 아내 노예진(31)과 협연한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두 번째 무대 '러시안첼로'에서다.
러시안 대표 작곡가들의 유명한 첼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러시안첼로'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내인 피아니스트 노예진과의 협연이 기대를 모은다. 노예진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수석졸업한 후 동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피아노 거장 파스칼 로제로부터 "기교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완벽한 연주"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들 부부는 '러시안 첼로'라는 주제 아래 스트라빈스키의 오페라 '마브라' 중 '파라샤의 아리아'를 시작으로 프로코피예프 첼로 소나타 C장조,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를 들려준다.
모두 후기 낭만주의에서 20세기 음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러시아 작곡가들로 억압 속에서도 자유를 꿈꾸던 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선이 굵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차갑고 현대화 된 세상 속에서, 아직 사라지지 않은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라는 문태국의 의도가 숨어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다.
문태국은 2014년 세계적인 첼리스트 배출의 산실인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제1회 야노스 슈타커 상'의 수상자로도 선정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첼리스트이다. 전석 4만원. 문의 (02) 630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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