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소작품 3점, 한자리에 최초 전시

이중섭의 '흰소', 한국근현대회화 100선展 출품

이중섭의 '흰소'.(국립현대미술관 제공)© News1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이중섭의 소 작품 3점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덕수궁관은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에 홍익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의 작품 '흰소'를 오는 18일부터 추가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흰소'의 출품으로 이중섭의 전시 사상 처음으로 서울미술관 소장 '황소'와 개인소장 '황소'등 그의 소 대표작 3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은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장욱진, 이인성 등 1920~1970년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3월까지 계속되며 4월8일부터 7월6일까지 부산 전시를 이어간다. 문의 (02) 2022-0600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