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4일만에 200만 돌파…역대 '최단기간'

영화 '도둑들'이 개봉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영화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둑들은 전국에서 75만96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11만5842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이면서 동시에 역대 최단기간이다. 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보다 6일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도둑들은 한국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수립했으며 올해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기록도 세운 바 있다.

한편 '타짜'의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으로 김혜수와 이정재, 전지현, 김윤석,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 임달화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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