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틱톡 계정 하루 만에 삭제당했다…"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영구 정지"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룰라 출신의 가수 고영욱이 틱톡 계정을 개설했지만, 하루 만에 삭제당했다.
28일 틱톡 측은 "지난 27일 보도된 고영욱의 틱톡 계정 개설 관련 기사와 관련해, 틱톡의 조치 사항을 안내드린다"라며 "틱톡은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28일 오전 고영욱의 틱톡 계정을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틱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영욱은 27일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틱톡 계정을 공유하며 영상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이력이 있는 고영욱의 틱톡 계정 개설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들이 이어졌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다.
2015년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고영욱은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알렸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2024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이 역시 폐쇄됐다. 현재는 엑스로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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