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귀화 신청했는데…한국팀, 월드컵 32강 진출 불발에 '악플' 피해 불똥

조나단 ⓒ 뉴스1 DB 권현진 기자
조나단 ⓒ 뉴스1 DB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대한민국의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불발되자, 방송인 조나단이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악플'을 받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K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제압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콩고 출신인 조나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플'을 달고 있다. 조나단의 SNS 게시물에 내용과는 상관없는 "사과하라"거나 "콩고가 올라가서 좋냐"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것.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역시 댓글로 "조나단한테 화풀이를 한다"거나 "우리나라가 못해서 탈락한 건데 왜 조나단을 욕하냐, 한국인 수준 떨어트리지 말라"고 맞서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인 조나단은 8세일 때 2008년 가족과 함께 난민 자격으로 대한민국에 이주해 살기 시작했으며 KBS 1TV '인간극장'(2013)이 화제가 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앞서 조나단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에 출연해 아직은 국적이 콩고민주공화국이지만 최근 귀화 시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