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로 향하는 韓 클래식 유망주들…아르코, 'WFIMC 국제포럼' 후원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 리더·청년 음악가 한자리
국제포럼, 리투아니아 빌뉴스서 16일~20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6 WFIMC 국제포럼'을 후원한다.
아르코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제70회 국제콩쿠르세계연맹(WFIMC) 총회 기간 중, 16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26 WFIMC 국제포럼'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를 향한 영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인사와 청년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래식 음악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기획, 새로운 관객 개발, 혁신적인 공연 형식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음악계가 직면한 과제와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르코는 이번 행사에 만 35세 이하 차세대 음악가 14명의 참가를 지원한다. 아르코 관계자는 "지난 3월 아르코와 WFIMC가 공동 진행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국내외 주요 콩쿠르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음악적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국 클래식계의 유망주들"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 세계적인 음악가와 국제 콩쿠르 관계자, 공연 기획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국제 음악계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아르코의 지원으로 현지를 찾는 한국 참가자 가운데는 차세대 유망주들도 포함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연소 바이올린 전공 입학자인 김현서(바이올린), 쇤펠트 국제 현악 콩쿠르 최연소 1위와 윤이상 국제 콩쿠르 최연소 2위를 기록한 이재리(첼로),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와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신경식(비올라)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WFIMC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산하 세계 최대 음악 콩쿠르 네트워크다. 쇼팽, 퀸 엘리자베스, 반 클라이번 등 전 세계 저명한 국제 음악 콩쿠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젊고 유망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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