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근현대건축유산 홍보대사에 조정구·김종헌 위촉
임기는 3년…근현대건축유산 가치 알리는 역할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조정구(60) 건축가와 김종헌(64) 배재대 교수가 근현대건축유산 홍보대사가 됐다. 임기는 3년이다.
국가유산청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김종헌 배재대 건축학부 교수를 근현대건축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정구 대표는 '한남동 재개발 지역 조사'(2025), '세운상가 주변 골목조사'(2019) 등 사라져가는 근현대 공간을 발굴·기록해 온 건축가다. 또한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2023)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건축과 도시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일반주거 부문 본상,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한옥 분야 대상을 받았다.
김종헌 교수는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과 국제 근대건축 보존단체인 도코모모코리아 회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공사를 비롯해 명동성당, 석조전, 중명전 등의 보수공사에 참여해 왔다. 현재 국가유산위원회 근현대문화유산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두 홍보대사는 2029년까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근현대건축유산의 가치를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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