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수출 교두보' 확장…35개국 재외한국문화원장 머리 맞댄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재외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가 10~13일 서울 코시스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케이-컬처' 수출 교두보가 되도록 협업과 역량 강화를 논의한다.

재외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가 10일부터 13일까지 코시스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케이-컬처' 확산의 최전선 현안을 공유하고 역할 강화 방안을 찾는다.

첫날인 10일에는 최휘영 장관 주재로 연수회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주요 정책 방향과 문화원별 성과와 현안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5년 재외한국문화원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5개소에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 주북경문화홍보관이다.

재외한국문화원과 국내 유관기관 협력망도 강화한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콘텐츠 푸드·뷰티·패션 등 연관 산업 분야 유관기관과 지자체 민간단체 47곳과 4회에 걸쳐 업무 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협의회를 통해 '케이-컬처' 외연 확장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협업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재외한국문화원이 연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문화원장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의 '문화 분야 흐름(트렌드)' 특강을 시작으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김천수 전 주뉴욕한국문화원장 등이 '케이-컬처' 해외 확산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35개국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 42개소는 각지에서 '케이-컬처'를 알리고 수출 지원의 해외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으며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와 정상외교 지원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는 우리 국가 브랜드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며 "재외한국문화원은 '케이-컬처' 수출의 교두보인 만큼 앞으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푸드·뷰티·패션 등 한국 상품을 소비하며 방한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