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광에 인공지능 심는다…연구개발 사업에 102억 7500만원 지원

스포츠 12개 과제 65억원…개인 운동데이터 표준화 추진
관광 AI 혁신 6개 과제 37.5억원…데이터 생태계 조성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신규 과제 2차 통합공고)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신규 과제 2차 통합공고)가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을 가속하기 위해 총 102억7500만 원 규모로 18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기술 고도화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년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 대비 약 454억 원 늘린 1499억 원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연구개발 부문은 개인 운동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기술 고도화에 중점을 둔다. 총 12개 과제에 약 65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세부 과제는 2갈래로 나뉜다. 종목별 경기력 향상 지원 연구개발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속·저비용 간편 도핑검사 기술과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을 내걸고 3개 과제에 8억 원을 지원한다.

개인운동기록 활용 기술개발 연구개발 사업은 9개 과제에 약 57억 원을 지원해 표준 체계를 마련하고 활용 범위를 넓힌다.

관광 연구개발 부문은 인공지능 기반 관광혁신 기술개발 연구개발 사업으로 6개 과제에 37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관광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관광 특화 기술을 개발한다. 데이터 활용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도 목표에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스포츠·관광 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재개한다. 2026년 3월 4일

2차 통합공고 사업설명회는 오는 4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과제별 지원 방향과 세부 추진 내용, 평가 기준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질의응답으로 연구기관의 이해도를 높인다.

김명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스포츠와 관광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인공지능 전환(AX)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과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R&D 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제 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IRIS'로 접수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