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아르코, 문학상주작가 지원 대폭 늘린다…102곳으로 확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오는 9일까지 공모 접수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 현장 사진(아르코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문학 시설 공모 신청을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 문학 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 운영과 창작활동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문학 시설 활성화와 문인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문학 시설의 운영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77개소에서 약 32% 늘어난 최대 102개 문학 시설로 확대되며, 총사업비는 전년 대비 37.4% 증액된 약 3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프로그램 운영비는 기존 4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되고, 작가 채용 이후 운영 준비 기간도 확대돼 현장의 행정 부담이 완화된다. 또한 우수 운영 시설에 대해 차년도 연속 지원이 가능한 '지속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한다.

또 청년 작가의 참여 확대를 위한 '청년 참여형' 유형도 신설됐다. 희망 시설에 한해 최소 1명의 청년 작가를 포함해 최대 2명의 상주 작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시 시설에서 희망 인원을 선택하며, 최종 배치 인원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공모에는 상주 작가에게 창작 공간 제공을 제공하고 문학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전국의 도서관, 문학관, 서점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