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안성기…"건강 악화 병원 이송, 정확한 상태 의료진에 확인 중" [공식]

안성기 / 뉴스1 DB ⓒ News1
안성기 /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혈액암 투병 중인 국민배우 안성기(73)가 지난 30일 응급실로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31일 "안성기 선배님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병 소식은 지난 2022년 한 행사에 그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뒤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안성기가 혈액암 치료 중인 사실을 알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