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우승 때 4위했던 에릭 루, 쇼팽 콩쿠르 마침내 1위…중국계 미국인
제19회…2위는 케빈 첸, 3위는 즈통 왕
11월 내한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제19회 쇼팽 콩쿠르에서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에릭 루(27)가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6만 유로(약 9932만 원)다.
21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홀에서 열린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에릭 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케빈 첸(캐나다), 3위는 즈통 왕(중국)이 차지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루는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2018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뒀다. 2015년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던 해, 루는 4위에 올랐다. 이후 보스턴·런던·시카고·도쿄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쳐 왔다.
에릭 루는 우승 발표 후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며 "이 영예를 얻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 전 세계 쇼팽 애호가들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릭 루는 오는 11월 21일 한국 관객과 만난다.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820회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중 한 곡을 협연할 예정이다.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