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중소기업·소상공인 돕는다…혁신이용권 지원 첫 추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산업 관련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2022 전통문화 혁신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이 처음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과 사업고도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권 형태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전통문화 기업을 위해 안정적으로 혁신이용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또는 기관(법인, 단체, 학교, 연구소 등)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기업 수의 제한은 없다.
선정된 37개 수요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기업은 이용권을 활용해 2개 분야(기술혁신, 사업고도화) 프로그램 6개 중 원하는 서비스 프로그램과 공급기업을 선택하면 된다.
프로그램 6개는 △기술혁신 및 지식재산권 관리, △비대면 역량 강화, △소규모 시제품 제작, △경영역량 강화 및 시장 흐름 분석, △홍보/마케팅, △디자인역량 강화 등이다. 추가적으로 교류 행사와 기술혁신에 필요한 상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공모 방법과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 전통문화 분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전통문화기업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이용권 플랫폼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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