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남편 수배에 복귀 무산…극비리에 대만 출국
- 주성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배우 옥소리의 국내 복귀가 무산됐다.
옥소리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에 "옥소리가 남편 문제로 논란이 커진 데 부담을 많이 느끼고 국내 복귀를 결국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중들이 용서를 안 해주는데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한국 정서상 배우자의 일로 논란이 커지는데 본인이 정상적으로 연기 활동을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 남편 박철과 이혼 후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해외에 거주했다. 지난 2월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년 전 현 남편인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를 만나 세 살 된 딸과 한 살 아들 등 두 자녀를 낳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3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며 복귀를 타진하던 옥소리는 한 매체에 의해 현 남편이 수배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G씨는 지난 2007년 불거진 옥소리와의 간통 사건으로 인해 현재 기소 중지 상태며 당시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수배 상태가 됐다.
논란 이후 옥소리의 복귀를 타진하던 국내 드라마 관계자들은 섭외 요청을 중단했으며, 부담을 느낀 옥소리는 대만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 출국 소식에 누리꾼들은 "옥소리씨 다시는 돌아올 생각 마세요", "은근슬쩍 복귀하려다 제대로 당했네 옥소리", "진짜 옥소리씨는 양심도 없네요", "법의 처벌을 받으세요 옥소리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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