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발언 논란 일파만파…대체 뭐라 말했길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News1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의사 함익병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함익병이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적 사고관을 드러냈다.

함익병은 의료 영리화에 관한 질문을 듣자 "한국 병원 중 영리병원이 아닌 곳이 어디 있나? 이미 모든 병원이 영리화, 민영화했는데, 새삼스레 반대하는 것이 이상하다. '의료 민영화'란 개념은 일부 의식화한 집단 또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네이밍'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함익병은 정치인 안철수에 대해서도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다.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따지고 보면 386세대인데, 그들 중 상당수는 아직 '독재와 암흑의 시대상'을 말한다'는 질문에 함익병은 "독재가 왜 잘못된건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라고 대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같은 함익병의 인터뷰는 '월간조선' 3월호에 실렸다.

함익병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함익병, 논란이 될만하다", "함익병 국민사위 캐릭터로 인기 끌었는데", "함익병, 거침이 없구나", "함익병 생각은 그래도 말 조심하지", "함익병 인터뷰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