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출연 확정…웹툰 영화화 '패션왕', 어떤 내용?
- 주성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 동생으로 출연 중인 배우 안재현이 영화 '패션왕'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앞서 배우 주원과 박세영,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 등도 캐스팅이 확정돼 '패션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패션왕'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3년 6월까지 2년여 동안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한 인기 웹툰이다.
'패션왕'은 내성적인 성격에 평범한 외모의 주인공 우기명이 자신의 외모와 패션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를 담아내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작가가 마감 시간을 어겨 지각하는 경우가 잦았고 웹툰 중후반에 주인공 우기명이 늑대인간과 닭으로 변신하는 무리수가 등장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작업의 정석'으로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우기명에는 KBS2 '각시탈', '굿 닥터'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주원이 캐스팅됐다.
우기명을 한 눈에 사로잡는 매력녀 박혜진 역에는 신예 배우 박세영이 낙점됐다. 또한 우기명을 짝사랑한 친구 곽은진 역으로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선택받았다.
배우 안재현은 우기명의 라이벌이자 잘 나가는 모델 김원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안재현이 캐스팅된 '패션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연 주원이 늑대인간으로 변신할까?", "캐스팅이 조금 의심스럽긴 하다", "주원이 '굿 닥터'에 이어 역대급 연기력을 발휘하면 재밌을지도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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