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출신 민경훈, 5일 전역…돌아온 '쌈자신'

민경훈 미투데이. © News1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그룹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이 군 복무를 마쳤다.

민경훈은 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3군사령부 앞에서 군 전역 신고식을 했다. 이날 민경훈은 그를 마중 나온 팬들과 조촐한 만남을 가졌다.

민경훈은 지난해 3월6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해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이후 용인 3군단에서 21개월간 군 생활을 하고 이날 만기 전역했다.

이날 한 매체는 민경훈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추후 활동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보도했다.

민경훈의 제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쌈자신' 민경훈 제대.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진짜 버즈 명곡도 많고 민경훈 목소리도 최고였죠", "민경훈은 언제 군대 갔다냐", "오랜만에 버즈 노래 다시 들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2003년 그룹 버즈로 데뷔했으며 2007년 솔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앞서 민경훈은 지난 2011년 7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자신의 연관 검색어인 '쌈자신'에 대해 설명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남자를 몰라' 노래를 부를 때 1절 가사 '남자를 몰라'와 2절 가사 '사랑을 몰라'를 헷갈렸다. 이에 '쌈자'라고 합쳐 부르게 됐고 그 이후로 '쌈자신' 별명이 붙었다"고 전했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