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불법도박' 논란 속 연예인 주식부자 10위

(왼쪽부터) 가수 토니안,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 News1
(왼쪽부터) 가수 토니안,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불법도박 혐의로 논란이 된 개그맨 이수근이 연예인 주식 부자 명단에 올랐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이수근이 보유한 SM C&C 주식가치는 1억4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수근의 지분 평가액은 연초보다 5000만원(23.5%) 감소했다.

이수근은 같은 소속사 출신 연예인인 MC 강호동, 신동엽, 개그맨 김병만, 영화배우 장동건 등과 함께 순위에 올랐다.

이수근은 방송인 탁재훈, 가수 토니안 등과 함께 수년간 사설 온라인 도박사이트와 모바일을 이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해외 축구경기에 거액의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해온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오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또 최근 도박 혐의와 관련해 강남의 룸살롱에서 경찰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주식부자 명단에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1866억8000만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1740억2000만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246억1000만원), 배용준(238억7000만원), 탤런트 박순애(75억원)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이수근의 연예인 주식 부자 10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수근 대리운전 광고 나오더라. 방송사들은 그거 좀 끊어라", "그렇게 도박으로 돈을 날렸는데 아직도 남아있네", "최소한의 양심은 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