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 10세 연하의 아내와 늦깎이 결혼식

(사랑하다 스튜디오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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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배우 백봉기(33)가 혼인신고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백봉기는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컨벤션디아망에서 10살 연하의 아내 이유리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뒤 지난 1월 첫 딸을 얻었다. 가정을 꾸린 지 약 1년 만에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백봉기와 작품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축가는 영화 '청춘학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슬기가 맡았다.

결혼식에 앞서 백봉기는 소속사 그림컴퍼니를 통해 "연예인은 나의 직업일 뿐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30대 남자로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백봉기의 결혼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살 연하 부인? 능력자시네요. 그리고 잘 어울려요", "부럽다 봉기형", "결혼 축하드립니다. 두분 좋은 사랑 나누면서 사이좋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으로 축하했다.

한편 백봉기는 지난 2001년 KBS2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기보다 어딘가에', '알투비:리턴투베이스' 등에 출연했으며 tvN 군디컬드라마 '푸른거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