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성진환, 오지은과 내년 1월 결혼
- 주성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의 멤버 성진환(32)이 가수 오지은(32)과 내년 1월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성진환은 23일 스윗소로우 팬카페 '인 스윗소로우'를 통해 4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오지은과 내년 1월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성진환은 '중요한 얘기를 전하려니 제목 하나 쓰기도 힘드네요'라는 제목으로 "사실 중요한 어떤 것을 여러분께 용기 내서 고백하려 한다"며 "저 결혼합니다. 상대는 당연히 여러분이 아시는 그 친구 맞다"고 전했다.
이어 "4년을 만나면서 평생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사람이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며 "결혼 날짜는 2014년 1월4일이고 최대한 소박하고 조용하게 하려고 노력하며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오지은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제 뾰족한 부분을 다 감싸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한동안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제 오래오래 더 좋은 관계로 지내보고자 합니다. 여기 절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보고드려요"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 남 얘기 같고 어색하다"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성진환과 오지은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간둥이 진환 오라버니가 결혼하는군요. 너무 잘 어울리기에 질투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귀요미 커플이 결혼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오지은님과 성진환님의 결혼 소식. 정말 잘 어울리는 두 분이라 너무 부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