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공주 원경이', 끝내 하늘나라로…애도 물결

'유리공주 원경이' 신원경양.(출처=신원경양 미니홈피) © News1
'유리공주 원경이' 신원경양.(출처=신원경양 미니홈피) © News1

'유리공주 원경이'로 알려졌던 신원경양(14)이 사망했다.

난치성 희소병인 선천성 면역 결핍증 진단을 받고 7년째 투병하던 신양은 감기에만 걸려도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약한 아이였기에 '유리공주'라는 별명이 붙었었다.

신양은 지난 7월 말 바이러스성 고열로 입원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데다 원래부터 앓던 합병증 등으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조련사를 꿈꾸는 11살 신양의 사연이 소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신양은 방송 이후 광고 촬영, 방송 출연, 앨범 작업 등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던 희소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기도 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양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이며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하늘문공원이다.

신양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양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아프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기 때부터 봐왔는데 너무 슬픕니다. 원경이 어머니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원경아,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예쁜 공주님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등의 글을 남겼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