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병과·궁중정재로 여는 독립유공자 헌사 '기억의 예우'

9월 17~20일 창경궁 문정전…독립유공자 예우 공연
9월 18일 외국인 회차…일반 관람은 150명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위한 '기억의 예우'를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 문정전에서 연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위한 '기억의 예우'를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 문정전에서 연다.

'기억의 예우'는 조선시대 공신을 치하한 왕실 연회인 공신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행사다. 독립유공자와 후손에게 궁궐 전통예술을 통해 예우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은 '환대', '소명', '영원'의 3막으로 구성한다. 1막 '환대'에서는 궁중병과와 궁중정재 공연을 선보이고, 참가자 가운데 한 명의 사연을 읽는다.

2막 '소명'은 판소리와 미디어 파사드, 레이저 아트, 군무로 독립운동 영웅들의 기개와 소명을 표현한다. 3막 '영원'에서는 독백 무대 뒤 소리꾼과 뮤지컬 배우의 협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에는 태극기와 독립운동 역사를 담은 미디어아트가 창경궁 문정전을 채운다. 행사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6·10 만세운동 100주년,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기억의 예우' 일반 관람을 9월 17일·19일·20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 문정전에서 운영한다. 회차당 50명씩 모두 150명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관람료는 없다. 특히 9월 18일은 외국인 관람객 참여 회차로 일반 관람객 사전 예약 대상에서 제외한다.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선착순 전화 예매도 이용할 수 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