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학교가 지킨다"…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 120개교 선정
초·중·고 각각 40개교씩 균등 선발…26일 누리집 공지
선정 학교 대상 온라인 설명회 4월 7일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2026년 독도지킴이 학교' 120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총 191개 학교가 지원해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독도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재단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초·중·고등학교급별로 각각 40개교씩 균등하게 선발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활동 계획의 구체성과 교육적 기대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 간 균형과 신규 참여 학교에 대한 배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정성을 기했다.
특히 올해 선정된 학교들의 활동 계획에서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변화가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거나 문화예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교육 모델이 다수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학교별 특성을 살린 지역 연계 활동과 학생 주도형 탐구 프로젝트가 독도 사랑을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선정의 또 다른 특징은 글로벌 독도 네트워크의 강화다. 국내 학교에 국한되지 않고 중국(웨이하이, 광저우, 연변), 대만(타이베이), 캄보디아(프놈펜), 말레이시아 등 해외 소재 한국학교 6개교가 포함되어 전 세계 재외 동포 학생들까지 아우르는 수호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선정된 120개교는 4월 7일 개최되는 온라인 설명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재단은 각 학교에 독도 동아리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독도 현장 탐방과 연말 우수 활동 학교 시상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뒷받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역사 교육 강화라는 국정 기조에 발맞춰 독도지킴이 학교가 학생들이 영토 주권의 중요성을 학술적, 실천적으로 체득하는 소중한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상세한 선정 결과는 동북아역사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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