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에 즐기는 고궁의 운치…5월8일부터 경복궁 야간관람 개장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시작
수정전에서 국립국악원 국악 공연도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경복궁에서 봄밤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고궁을 거닐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야간관람 운영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이번 야간관람에서는 전통 궁중음악을 들으며 조선 왕과 왕비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수정전에서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여민락, 수룡음, 대취타 등의 궁중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6월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1인 4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1인 2매)할 수 있다.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 착용자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료 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대상 여부를 확인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을 방문하면 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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