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민속문화유산' 안동 보백당 종택도 산불 못 피했다

국가유산청, 추가 피해 2건 확인…총 35건

28일 경북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인근 야산에 산불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경상북도 민속문화 유산인 조선시대 종택도 최근 발생한 '괴물 산불'의 손해를 입었다.

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도지정' 유산 2건 등 피해 사례가 2건 추가돼 총 35건으로 집계됐다. 피해를 본 것으로 추가 파악된 문화유산은 경북 안동 지촌제청과 안동 묵계서원 및 보백당 종택이다.

안동 지촌제청은 부속건물 2채가 불탄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5월 경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안동 묵계서원 및 보백당 종택은 대문채와 소나무 등 일부가 소실됐다. 이 종택은 조선 시대 문신 보백당 김계행(1431~1517) 가문의 집이다.

국가유산청은 "산불 발생 지역의 진화 및 재발화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가유산 현장에 대한 피해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