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 뉴 네비게이터 출시로 SUV 라인업 완성…1억1840만원

"편안한 운전 경험, 링컨의 선택 이유…올해도 성장 기대"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풀사이즈 럭셔리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New Lincoln Navigator)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모델들이 차를 선보이고 있다.2021.3.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는 풀사이즈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링컨코리아는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네비게이터 출시는 링컨의 SUV 라인업을 완성시킨다는 의미와 함께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뉴 링컨 네비게이터 출시로 링컨코리아는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SUV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 대형 에비에이터 등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풀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업 SUV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다. 고객에게 충분한 만족을 제공할 수 있다"며 "또한 링컨코리아가 제공하는 5년 무상 보증과 무상 탁송, 출동 수리 등 서비스는 고객의 만족을 높여줄 것이다. 곧 공개하는 온라인 서비스센터를 통해 편리한 예약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 실내(사진제공=링컨코리아) ⓒ 뉴스1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시그니처 라이팅과 웰컴 매트 조명, 시그니처 전면부 그릴, 링컨 엠블럼을 통해 현대적인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22인치 휠을 적용했지만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은 후면부 일자형 테일램프로 존재감을 한층 부각했다.

실내는 액티브 모션 마사지와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됐고,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돼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체형과 자세에 맞춘 조정이 가능하다. 또 7인승의 경우, 2열 암레스트(팔걸이)가 적용됐다.

싱크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터치 스크린과 2열의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고,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 20개의 스피커에 적용된 하이엔드 브랜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풀사이즈 럭셔리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New Lincoln Navigator)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모델이 차를 선보이고 있다. 2021.3.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뉴 링컨 네이게이터는 길이 5335㎜, 폭 2075㎜, 높이 1940㎜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트윈 터보 차저 3.5L V6 엔진은 457마력과 최대토크 71kg.m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연비는 7.2km/ℓ(도심 6.4·고속도로 8.6)다.

10단 자동 변속기는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다. 또 도로 상황에 따라 △노멀 △슬로우 클라임(언덕) △딥 컨디션(빙판, 진흙 등) △슬리퍼리(눈, 비) △익사이트 △컨저브(연비) 등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파일럿 주행보조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물론 차선 유지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킹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오토 하이빔 헤드 램프, 360도 카메라,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가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풀사이즈 럭셔리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New Lincoln Navigator)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뉴 링컨 네이게이터는 리저브 단일 트림에 7인승(2열 캡틴 시트), 8인승(2열 벤치 시트) 등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해 1억184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500대가 넘는 올해 1~2월 전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60% 성장한 수치다. 이런 놀라운 결과는 국내 소비자의 긍정적인 관심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링컨이 가진 최고의 아메리칸 럭셔리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편안한 운전 경험은 복잡한 세상에서 현재를 살게 해주고 활력을 가져다 준다. 링컨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며 "이런 점에서 네비게이터는 우리가 말하는 '파워 오브 생츄어리(the power of sanctuary)'의 정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서) 정확한 숫자를 말할 수 없지만 확신을 가지고 한국 고객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