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00만원의 주인공은"…제8회 창비 스토리 공모전
점수 마감 11월 30일까지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출판사 창비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이야기 발굴을 위해 총상금 2000만 원 규모의 '제8회 창비 스토리 공모'를 시작한다.
신인과 기성 작가를 가리지 않고 도전할 수 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미완성본은 350장 이상, 완성본은 500장 이상이어야 한다.
인물 소개와 줄거리 흐름을 정리한 설명서(트리트먼트)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발표된 적 없는 창작물만 인정된다.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17일 누리집을 통해 당선작을 알릴 예정이다. 대상 1편에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하며 단행본 출간을 검토한다.
창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영어덜트소설상'을 운영하며 해외 12개국 이상에 번역 수출되고 영상화까지 결정된 '스노볼'을 비롯해 '노 휴먼스 랜드', '루시드 드림' 등 화제작을 쏟아냈다. 지난해부터 공모 명칭을 바꾸며 외연을 넓혔고 '나의 미래에게'와 '경성 활자 미스터리'(11월 출간 예정)를 뽑아 주목받았다.
창비 관계자는 "모험, 성장, 추리, 로맨스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흥미진진하고 따뜻한 원고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청소년 문학에서 쌓아 올린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연령대로 이야기 판을 넓힌 창비의 시도는 뜻깊다. K-콘텐츠의 뿌리가 되는 원천 소설의 힘을 다시 한번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접수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접수는 창비 공모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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