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커상 수상작 '예언자의 노래' 작가 첫 내한
주한아일랜드대사관, 폴 린치·다니엘 맥러플린 초청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은 9월 서울에서 2023년 부커상 수상작 '예언자의 노래' 저자 폴 린치와 소설가 다니엘 맥러플린을 초청해 북토크와 특강·창작 글쓰기 워크숍을 연다.
폴 린치의 첫 내한 북토크는 '현실을 깨우는 상상'을 주제로 9월 1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대산홀에서 열린다.
린치는 문학이 현실을 비추는 방식과 상상력이 시대를 이해하는 시각이 되는 과정을 독자들과 나눈다.
'예언자의 노래'는 전체주의에 휩쓸린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시선을 따라간다. 권위주의의 확산과 자유의 상실, 난민·이주,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다.
이 작품은 현실과 맞닿은 리얼리즘에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을 결합해 2023년 부커상을 받았다.
단편집 '다른 행성의 공룡들'을 쓴 다니엘 맥러플린은 9월 14일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청으로 특별강연과 창작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맥러플린은 창작의 즐거움과 글쓰기의 예술성, 삶과 감정을 문학으로 풀어내는 서사 기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은 2024년부터 매년 아일랜드 작가를 한국에 초청해 문학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독자에게 현대 아일랜드 문학을 소개하고 양국 문학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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