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인간·사회의 깊은 내면을 조명하다"…'8월 사서추천도서'
국립중앙도서관, '검은 해바라기' 등 신작 8권 선정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무더운 계절,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이면을 깊이 통찰하는 독서의 기회가 찾아온다. 문학적 상상력부터 뇌과학의 정밀한 시선까지 두루 아우르며 지적 탐구의 즐거움을 더해줄 책들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4일 '2026년 8월 사서추천도서'로 총 8권의 신작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목록은 인간 내면의 결핍과 불안을 다룬 문학과 심리학 서적, 사회적 배제와 규범 문제를 파헤친 사회과학 도서, 자아의 본질을 밝히는 교양 과학서 등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분야별로는 문학에 '검은 해바라기'와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인문예술에서는 '그래서 지금 기분은 어때요?'와 '찰나의 기억, 냄새'를 추천했다. 사회과학 부문은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지명속담 이야기'와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이 선택됐다. 자연과학 부문에서는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와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가 포함됐다. 선정 도서에 관한 상세한 소개 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엄선한 책들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깊게 가다듬고 독서가 주는 참된 기쁨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여유를 잃기 쉬운 여름날, 책 속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준다. 현직 사서들이 가려 뽑은 책 한 권이 시민들에게 깊은 지혜와 함께 안온한 휴식을 안겨주는 뜻깊은 지침서가 되어 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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