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현장과 학문의 결합"…실무적 통찰 더한 스포츠 행정서

[신간] '스포츠정책학: 이론과 분석, 그리고 실제'

'스포츠정책학: 이론과 분석, 그리고 실제' (레인보우북스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론에 그치던 스포츠 행정에 실무적 통찰을 더한 종합 학술서가 새로 세상에 나왔다. 저자는 한양대학교 ERICA 스포츠과학부 박재우 교수다.

이번 신간은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쓰이는 분석 틀과 사례를 유기적으로 엮어냈다. 국내 스포츠 정책의 학문적 수준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 5부 13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정책의 기본 개념부터 정책을 분석하는 여러 방법론, 해외 정책과의 비교, 그리고 올바른 조직 운영을 뜻하는 굿 거버넌스 이슈까지 다채롭게 다룬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역대 정부의 스포츠 관련 정책 변화와 법적 토대를 깊이 있게 다루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박 교수는 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가르쳐 온 학자인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 주요 정책 기관에서 자문 및 평가위원으로 활동해 온 전문가다. 연구실에서 쌓은 지식과 실제 현장에서 축적한 행정 경험이 책 전체에 고스란히 반영된 이유다.

저자는 "스포츠가 이제 국민 생활과 국가의 위상을 결정짓는 핵심 공공 영역으로 성장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다룬 전문서가 드물었다"면 "이번 저서가 공부하는 학생과 연구자는 물론 실제 현장에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실무자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날 스포츠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국민 복지와 문화, 나아가 산업 정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다. 그러나 그동안 전문적인 학술적 기틀은 다소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학문적 이론과 현장 경험을 균형 있게 담아낸 이번 책 출간이 국내 스포츠 행정의 전문성을 키우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정책학: 이론과 분석, 그리고 실제/ 박재우 글/ 338쪽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