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에선 '현금'이 답이다"…통장에 찍힌 진짜 돈의 가치
[신간] '현금경영'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회사를 이끄는 리더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착각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책이 나왔다. 오랜 기간 기업 현장에서 재무 책임자와 최고경영자를 지낸 저자 김성호는 아무리 회사의 매출이 높고 좋은 기술이 있어도 현금이 바닥나면 기업은 순식간에 무너진다고 경고한다.
최근 몇 년간 한국 비즈니스 시장에서는 겉으로는 화려해 보였지만 돈이 돌지 않아 문을 닫거나, 반대로 적자를 극복하고 살아남은 기업들의 사례가 넘쳐났다. 저자는 이러한 실제 기업들의 성패를 분석하며 투자금에만 의존하는 경영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 회사가 망하는 진짜 이유는 회계를 잘 몰라서가 아니라 오직 통장의 현금이 제로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핵심 메시지다.
책은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영자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밀린 대금이나 쌓여 있는 재고를 어떻게 관리해야 돈이 원활하게 도는지, 위기 상황에서 통장 잔고를 지키는 요령은 무엇인지 쉽게 풀어냈다.
총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현금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실전 점검표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특히 부록으로 담긴 '위기 징후 체크리스트'와 '비상 대책 매뉴얼'은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어 유용하다.
이 책은 리더가 매일 통장을 확인하고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위기를 버티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자유를 뜻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장부상 숫자 뒤에 숨은 진짜 돈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경영 지침서
△현금경영/ 김성호 글/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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