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갸날 100년, 우리글의 지평을 넓힌 분을 찾습니다"

2026 한글 발전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 접수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인·단체·기관 누구나 추천 가능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날 지정 100주년을 맞아 한글 발전과 세계화에 이바지한 '2026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후보자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추천받는다. ⓒ 뉴스1 DB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날 지정 100주년을 맞아 한글 발전과 세계화에 이바지한 '2026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후보자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추천받는다.

이번 포상은 580돌 한글날을 계기로 마련했다. 시상식은 10월 9일 열리는 한글날 경축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포상 규모는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0점이며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한글 발전 유공 포상'은 한글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힘쓴 내외국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0년부터 해마다 한글날에 수여해 온 정부포상이다. 문체부는 올해가 한글날 지정 100주년인 만큼 수상자에게 더욱 뜻깊은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천 대상은 한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 국내외에서 한글의 발전과 우수성 선양에 기여한 사람, 한글과 한국어의 연구·교육·보급을 통해 세계화에 힘쓴 사람, 한글의 예술화·정보화·산업화에 기여한 사람 등이 포함된다.

국어학과 국문학 분야의 연구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도 추천할 수 있다. 한글문화의 보존과 활용, 발전에 공헌한 경우 역시 포상 대상에 해당한다. 문체부는 다양한 영역에서 한글의 가치를 높인 공적을 폭넓게 살핀다는 방침이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과 단체, 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추천서는 전자공문과 전자우편, 등기우편으로 문체부 국어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제출 서류 양식,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와 대한민국상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관련 공고문도 함께 안내했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올해는 한글날 지정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수상자에게 더욱 큰 영예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한글의 가치를 빛내고 헌신하신 분들이 합당한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