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학은 박지성…전천후 멀티 플레이어니까"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신간] '미래를 만듭니다'](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3/9/7785754/high.jpg)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대 교수 9명이 산업공학의 정수를 17가지 키워드로 분석한 '미래를 만듭니다'를 펴냈다. 이들은 AI 시대에 제조·금융·서비스 현장을 바꿔 온 산업공학의 역할을 사례로 풀어낸다.
문일경 교수는 산업공학이 박지성이라고 했다.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천후 멀티 플레이어이고 팀에 기여하는 바가 큰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업공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효율성을 추구해 온 학문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문 교수는 아울러 산업 현장의 보조 장치인 엑소스켈리턴을 살핀다. 인간 다양성 디자인을 통해 웰빙과 시스템 성능을 함께 높이는 접근을 제시한다.
조성준 교수는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아바타'로 풀어낸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보전도 함께 다루며 산업 현장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설명한다. 그는 지난 9월 출범한 고용노동부 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 교수는 일자리를 늘리려면 현장 중심의 AI 리터러시 교육과 전문가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노동자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누구나 AI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도록 돕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경식은 최적화와 스케줄링을 복잡한 의사결정의 핵심 기술로 제시한다. 이덕주는 생산관리 키워드로 효율성을 추구해 온 산업공학의 계보를 되짚는다. 이성주는 특허 문서에서 기술 동향을 읽는 테크 마이닝과 기술 가치 평가를 다룬다. 이재욱은 확률·통계적 추론, 핀테크와 금융 공학을 통해 불확실성 관리의 관점을 제시한다.
△ 미래를 만듭니다/ 조성준·문일경·박건수·박우진·윤명환·이경식·이덕주·이성주·이재욱 지음/ 사이언스북스/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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