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키드 올해의 책'에 수평선…최휘영 장관 "웹툰 종주국 위상 높였다"

최휘영 장관 축전
최휘영 장관 축전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에서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을 수상한 정지훈 작가에게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라는 축전을 보냈다.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는 유럽 최대 규모의 만화·게임 행사로 1966년부터 이탈리아 루카에서 열려 왔다.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은 해당 연도의 '올해의 작품상'에 해당하며, 만화계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소개됐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축전에서 "뛰어난 표현력과 연출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고 전하며 "케이-웹툰의 해외 진출에 훌륭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앞으로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작가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도 밝혔다.

수상작 '수평선'은 2016년에 국내에서 연재된 작가의 초기작으로, 세상이 멸망한 뒤 부모를 잃은 소년과 소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