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출판인' 본상에 김기옥 한즈미디어 대표

공로상은 을유문화사·현암사…특별상 김승복 쿠온대표
젊은출판인상 김효근…편집 황서현, 마케팅 오상욱, 디자인 양진규

김기옥 한즈미디어 대표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출판인회의가 '2025 올해의 출판인' 수상자를 17일 발표했다. 본상 김기옥 한즈미디어 대표를 비롯해 공로상 2개사 등 7개 부문을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인 김기옥 대표는 경제경영·취미실용 등에서 다품종 출판 모델을 확장하고, 출판계 정책 활동을 통해 업계 합의를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한국출판인회의는 공로상을유문화사·현암사, 특별상 김승복 쿠온출판사 대표, 젊은출판인상 김효근 다다서재 대표, 편집부문상 황서현 휴머니스트출판그룹 편집주간, 마케팅부문상 오상욱 킨더랜드 마케팅 본부장, 디자인부문상 양진규 디자인 규 대표를 선정했다.

'올해의 출판인'은 2001년 시작해 올해 스물다섯 번째를 맞았다. 출판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책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확장한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매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출판의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아만티호텔서울 대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art@news1.kr